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호기심, 세모입니다.
설날연휴에, 충남 아산시에 있는 '온양온천 관광호텔'에 다녀왔어요.
온양온천은 아산시 3대 온천 중의 하나로, 국내에서도 아주 손꼽히는 온천지구입니다.
저는 ITX-마음 열차를 이용해 다녀왔고, 수원역->온양온천 역까지 6,700원 정도밖에 안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용산역에서는 10,400원 정도네요.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온천 여행 다녀오기 좋을 것 같아요.
역을 나오니, 앞에 족욕 체험장이 있어 들어가 봤습니다ㅎ
실내에는 뜨거운 온천수로 족욕을 할 수 있었는데요. 김 폴폴 나는 거 보이시나요?ㅎㅎ 많은 분들이 즐기고 계셔서, 저는 실내 족욕은 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바깥에도 실외족욕장(?) 같은 게 있었는데, 실내보다 뜨겁지는 않지만 충분히 따뜻한 물이 있더라고요. 발을 씻는 용도인가...? 아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 주세요..ㅎㅎ
쨌든, 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서 온양관광호텔에 도착했습니다.
SPA Therapy라고 적혀있네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현재는 남/여 사우나 모두 존재하니 참고하세요.
온양온천은 유황온천과는 달리 무색이며, 마그네슘, 칼슘 등의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58도의 약알칼리성 온천입니다.
신경통, 요통, 부인병, 위장병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ㅎ
온양 관광호텔로 들어오시면, 지하 1층으로 ㄱㄱ~~
온천 후기
온천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보여드릴 수는 없는데요.
여탕 기준으로, 내부에는 온탕이 3개, 냉탕 1개가 있고 노천탕이 1개 있습니다.
특히 노천탕이 좋았는데요.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대나무와 바위로 적당히 예쁘게 꾸며두었고, 특히 제가 갔던 날은 함박 눈이 내리고 있어서 괜히 낭만있었습니다ㅎㅎ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듯하고.. 아주 최고였어요.
아 노천탕 옆에는 건식 사우나도 있는데, 10초 정도만 들어갔다 나왔답니다 ㅎㅎ 숨막혀요.....ㄷㄷ
많은 분들이 낡았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몸에 좋은, 물좋은 목욕탕이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충분히 대만족! 하실것 같아요.
노천탕은 홈페이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아리랑식당2호점
온천 후 방문한 아리랑 식당2호점!! 쌈밥집인데 정말 맛있었다... 밥한공기를 다 비웠다는...후문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 참고하세요~~
밥을 먹은 후, 천안으로 넘어가 호두과자 한입 했슴니다
원조할머니 학화호도과자 본점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62
- 전화 : 1811-6463
붉은 앙금, 백앙금, 앙버터 구입했는데요.
팥이 달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맛있었습니다 ㅎㅎ 천안에 왔으니 안먹을 수 없겠죠??
오늘은 아산에 있는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저는 너무 만족하고 다녀왔습니다ㅎ
재밌으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 여행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